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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의 역할
양수의 역할 아홉가지를 알기쉽게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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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란?

양수는 자궁에서 태아가 자라는데 필요한 체액을 말하며 태아의 안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양막과 태아 사이에 있습니다.

 

 

 

양수의 성분?

양수는 양막 안에 존재하는 맑은 물로 임신 초기에는 엄마의 혈장에서 생성된 물질이 양막을 통해 이동하는 분비액으로 만들어집니다. 그러다 임신 15주 이후부터는 태아의 콩팥이 기능을 하여 소변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태아 소변이 양수의 중요성분이 되지요. 양수는 태아의 폐로 흡입되어 폐의 성숙을 촉진시키고, 위장관으로 흡입되어 우리가 물을 마신 것처럼 소변으로 배출돼 다시 양수가 됩니다. 즉, 태아의 소변이 양수의 주요 공급원이 되기 때문에 임신 20주 이후에는 태아의 소변이 양수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양수는 생리식염수와 비슷한 무색의 맑은 액체로 임신이 진행되면서 소변 외에 태아 피부에서 박리되는 태아세포, 태아의 몸을 덮고 있는 물질인 태지, 배냇 솜털과 태아가 생성하는 여러 물질들이 포함됩니다. 또 약알칼리성 액체로 알부민, 레시틴, 빌리루빈 등의 물질도 포함되어 태아의 성장을 돕습니다. 양수는 태아가 삼키고 태아의 창자에서 흡수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양수는 태아에게 어떤 역활을 하고 있을까요?

 

 

 

외부의 충격에도 자궁이 태아를 압박하지 않도록 태아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쿠션 역활을 합니다. 따라서 임신부의 배가 눌리거나 부딪히는 등의 충격을 받아도 중간에서 양수가 완충작용을 하여 태아는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태아가 엄마 배 속에서 편안하게 자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줍니다. 태아는 양수에서 무중력상태로 있으면서 활발하게 움직여 근육과 골격을 발달시킵니다.

 

 

 

태아가 양수를 삼키면서 폐의 발달이 일어나 태어났을 때 스스로 호흡 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양수가 충분하지 않으면 태아 몸에 변형이 생기거나 신체 일부가 유착될 수 있습니다.

 

 

 


양수는 자궁 안에서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 태아의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고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이는 양수가 환경의 변화에도 쉽게 온도가 변하지 않는 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궁을 채우는 양수는 태아의 체온 유지에도 커다란 역할을 합니다.

 

 

 

양수는 자궁과 태아 사이에서 탯줄이 감기거나 눌리지 않도록 합니다.

 

 

 

양수를 덮고 있는 양막은 외부로부터 균의 침입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만약 양막이 균열되어 양수가 새면 그 통로로 균이 침입하여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양수에는 박테리아가 살수없어 감염으로 안전하게 보호 받습니다.

 

 

 

양수는 태아의 건강을 측정하는 중요한 자료이기도 합니다. 태아의 건강검사 중 중요한 항목이 양수의 양을 가늠하는 것입니다. 우리 몸이 좋지 않으면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처럼 태아도 몸 상태가 좋지 않거나 태아의 체중이 적으면 소변이 나오지 않거나 양이 적어 양수량이 감소합니다. 양수검사를 통해 태아의 발육상태와 건강정보, 선천성기형(신경관결손 등)과 염색체이상(다운증후군 등)을 진단할수 있습니다.

 

 

 

태아 소변이 양수가 되어 태아가 그것을 먹고, 장에서 흡수되면 혈액을 통해 태반으로 순환하거나 다시 소변으로 나옵니다. 양막을 통해 산모 혈청 사이에 여과작용, 물질이동 및 교환에 관여합니다.

 

 

 

진통시 태아가 직접을 진통을 겪지 않도록 보호해주고, 양수가 자궁경부를 압박하여 자궁문을 열리게 합니다. 분만 전에 양수가 먼저 터져서, 아기가 산도를 잘 빠져나올수 있도록 윤활유 역활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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