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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찾아오는 공황장애
갑자기 찾아온 불안증상! 공황장애의 예방과 올바른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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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하면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마음관리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체중증가와 태아의 성장에 따른 신체변화로 몸매가 달라져 심리적으로 우울감이나 불안감이 생기게 됩니다. 임신 중에 우울증이나 공황장애를 경험 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극단적인 불안증상 즉 공황 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공황발작은 극도의 공포심이 느껴지면서 심장이 터지도록 빨리 뛰거나 숨이 차며 가슴이 답답하고 땀이 나는 등 교감신경계 항진의 신체 증상과 함께 죽음에 이를 것만 같은 극도의 불안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공황발작은 일반 인구의 30%가 경험하는 흔한 증상입니다. 예전에는 공황장애가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요즘은 연예인이나 유명인들이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는 것을 밝히면서 많이 알려졌습니다. 공황장애는 예기 불안, 회피 행동 등이 함께 나타납니다. 공황 장애의 평생 유병률이 약 5%로 꽤 흔한 질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1980년 전에는 불안신경증의 일부로 생각하다가 1980년 이후 독립된 질환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위와같은 증상이 있다면 공황장애를 의심 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는 흔히 광장공포증이 동반되며 이는 탈출이 어렵거나, 난처한 장소, 또는 공황발작이 생길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나 장소에 있는 것에 대해 극심한 공포심을 나타내고, 이런 상황을 회피하려는 특징을 보입니다.

 

 


 

심한 스트레스가 오랫동안 지속되어 견디기 어려워지거나 수면부족이나 피로가 겹치면 몸과 마음에 경고음이 울리듯이 비상신호를 보내게 되며 "나좀 살려줘” 라고 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심박동과 호흡이 빨라지고 근육이 긴장되고 심장으로 혈액이 모이게 됩니다. 보통 긴장이 10이라면 공황발작에서는 몇분안에  200-300정도로 올라간 우리 몸에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는 시스템이 작동하게  됩니다. 이위급상황에 대처하는 시스템이 오작동을 일으키는 것 즉 너무 과잉반응 하는 것이 공황발작이며 이 공황발작이 반복될 때를 공황장애로 보면 됩니다.

 

이전에는 심리사회적적인 요인으로 어린 시절의 부모의 상실이나 무의식적인 갈등이 중요시 되다가 최근에는 공황장애도 다른 대사 질환과 마찬가지로 유전적인 영향을 받는 질환으로서 생물학적인 요인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신경생물학적 원인으로 공황발작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들은 중추신경계의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GABA 수용체에 작용하는 신경화학적 물질과 과호흡, 생체 내의 산-염기 균형을 깨뜨리는 호흡 관련 물질 등이 있습니다.

 

 

만약 아래와 같은 증상들이 4개 이상 해당된다면 공황장애로 진단됩니다. 체크 해 봅시다.

 

 


 

 

 


 

공황장애는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가 필요하며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완치율이 높은 병입니다.(완치80%이상) 하지만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점점 더 진행 될 수 있는 병입니다.

 

약물요법은 효과가 빠르지만 예기불안이나 회피행동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임신 중에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복용을 중단했을 때 재발 가능성이 높으므로  약물에 의존할 가능성이 큽니다. 약물요법의 치료성공률은 60% 정도입니다. 약물은 항불안제와 항우울제를 사용하며 항불안제는 주로 단기간에 불안을 완화시킬 목적으로 사용하며 공황차단효과는 적습니다. 항우울제는 공황발작 차단효과가 있는 주치료제입니다. 이것은 약효가 나타날때까지 2주정도 소요되는데 이미프라민, 프로작, 세로젯 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 가족치료, 최면치료 등이 있으며 가족치료는 가족관계에서 오는 갈등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치료합니다. 성장과정이나 평소 생활에서 친정부모, 형제자매 관계 가운데 쌓여있던 갈등과 문제를 해결해주는 치료법입니다. 공황장애로 약물을 복용 중에 임신을 확인했다면 임신 6주~10주까지는 담당전문의와 상의 하여 복용을 중단하고, 이후에는 필요시 약 처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제 임신부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공황장애 예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 명상을 합니다.

 

생각이 많고 불안해지면 생각을 정리하고 비우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으며 이 때 명상이 도움이 됩니다. 명상태교를 하는 기분으로 숨을 천천히 들이 마시고 내쉬는 복식호흡을 10분에서 15분정도 하면서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면서 숨호흡에 집중하고 명상으로 생각을 비웁니다.

 

 

 

 

 


 

► 운동과 심호흡을 한다.

 

산책이나 요가, 수영 등 운동을 하면 불안감을 낮추고 근육이 이완되어 마음이 편해집니다. 그리고 가끔은 호흡을 깊게 들이마시고 깊게 내뱉는 쉼호흡은 공황발작증상이 덜 오게 하고 왔을 때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 긍정적인 생각을 한다.

 

임신부는 항상 태아를 위해 긍정적인 생각을 하도록 노력하고, 태아를 위한 행동이나 태교를 실천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합니다.

 

 

 

 

 


 

► 고민을 털어놓을수 있는 친구를 만든다.

 

친정식구, 남편 및 시댁식구, 친구 그리고 직장에서 쌓인 스트레스나 갈등을 편하게 털어 놓을수 있는 대화상대나 친구를 만들어 고민을 털어놓고 조언도 구하여 힘든 상황을 해소하도록 노력합니다.

 

 

 

 

 


 

► 카페인을 피한다.

 

커피나 홍차 및 카페인인 함유된 드링크는 공황장애를 악화 시킬수 있어 카페인을 먹지 않거나 과량으로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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