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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통분만에 대하여
자연분만시 통증을 줄여, 태아와 산모에게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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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통분만은 자연분만시 진통을 줄여주어 산모가 태아를 건강하게 태어나게 도와주는 분만법입니다.

 

무통분만은 자연분만시 오는 진통을 줄이기 위해 경막외 마취를 통해 지속적으로 마취제를 주입하고 하반신을 마취시켜 통증을 느끼지 않게 하는 분만법입니다. 통증은 줄이고 운동신경은 그대로 두어 산모가 힘을 잘주게 함으로써  질식분만을 도와주고, 분만진행시간을 줄여 태아나 산모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분만법입니다.

 

 


 

분만시 오는 산통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은 출산을 처음 경험하거나, 경험한 여성은 누구나 있게 마련이며 옛날처럼 무조건 참아야 하는 시대는 아닙니다. 대개 분만진통은 중골반을 통과할때 즉 초산인 경우 자궁문이 4센티 열렸을때 많이 아파하며 가장 강하게 올 때 통증이 10이라고 가정하면 무통분만으로 8정도의 진통을 덜어주어 약 2의 진통이 오게 합니다.

그리고 분만진통시 통증은 개개인 마다 다르며 약 20% 정도의 산모는 아주 힘들어 하지 않아 참을수 있어 무통분만을 굳이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출산에 대한 공포나 진통에 의해 스트레스 호르몬이 올라가면 통증이 더 심하게 되어 결국 과도한 자궁수축으로 인해 태아에게 저산소증을 유발할수 있습니다. 따라서 출산에 대한 공포가 있거나, 임신성 당뇨및 임신성 고혈압등의 고위험군 임신부, 초산부 등에서는 무통분만이 매우 도움이 됩니다.

 


경막외 마취는 경막외강의 좁은 공간에 가느다란 관을 삽입하여 희석한 마취제를 지속적으로 주입하여 아프게 하는 감각신경을 줄여주고 운동신경에는 영향을 받지 않게 하여 진통을 줄여주어 분만을 도와주는 마취법입니다. 

경막외 마취는 분만시 필수적인 것이 아니라 분만진행상황과 본인의 의사에 따라 무통분만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만일 무통분만을 원하는 경우 출산전에 충분히 상의 후 결정하게 되며 진행중에는 진행상황에 따라 마취여부를 할지 결정하게 됩니다.

 

 

 

 



 
 

1. 경막외강에 관을 삽입합니다.

경막외 마취는 척추를 둘러싸고 있는 요추의 경막외강에 실시합니다. 산모에게 옆으로 누운상태에서 등을 구부려 움직이지 않게 한다음 시술할 부위에 소독을 합니다.  먼저 천자침으로 경막외강까지 길을 만든다음 약제를 주입할 가느다란 관(catheter)을 삽입합니다. 천자침은 관이 삽입된후에는 제거하고 관이 움직이거나 빠지지 않도록 반창고 등을 이용하여 고정합니다.

 

 

 



 
 

2. 자궁문이 4센티 열렸을 때 약을 주입합니다.

경막외 마취는 약을 주는 시점이 매우 중요하며 미리 약을 주었을때는 진통을 억제하여 분만진행을 방해하지만, 진통이 강하게 올때는 진통을 줄이고 산도쪽의 근육을 이완시켜 분만진행을 빠르게 합니다. 그러므로 관을 삽입한후에 약은 분만진행과정을 지켜보면서 초산인 경우 4-5센티, 경산인 경우 3-4센티 열렸을때 약을 주입하며 1-2시간 간격으로 지속적으로 주입하여 진통을 억제하여 분만을 도와줍니다.

 

 

 



 

 

3. 분만 제2기에는 힘주기를 해야 합니다.

무통분만을 하면 저절로 아기가 나온다고 생각할수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진통이 거의 없는 경우 힘주기를 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분만 제2기에는 아기가 태어나게 하려는 만출력이 있어야 하며 반드시 산모의 힘주기가 필요합니다.

 

 

 

이제 무통분만의 장점을 알아봅시다.
 

 

자연분만시 오는 산통의 통증을 80%정도 줄여서 진통시간을 줄이고 통증을 줄이면서 산모의 의식과 운동신경은 영향을 덜받아 힘주기가 수월합니다. 특히 심장이 약하거나, 진통을 잘 참지 못하거나, 진통이 심한 경우에 무통분만을 시행 할 수 있습니다.

통증을 덜어주기 때문에 산모에게 출산에 대한 트라우마 덜 생기며, 또한 혈압을 떨어트리는 효과가 있어 특히 임신성 중독증이나 고혈압환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분만후 회음부 봉합시 통증이 덜합니다.

초산임신부는 자궁문이 4-5센티 열렸을때, 경산인 경우 3-4센티열렸을때 1-2시간 간격으로 약을 주입하여 진통을 줄여줍니다. 산도쪽으로 산모가 힘을 주면서 막고 있던 근육들은 이완되면서 분만진행이 빨라집니다. 그러나 너무 빨리 약을 주입하면 자궁수축이 억제되어 자궁문이 제대로 열리지 않을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합니다.

 

 

 

 


 

과도한 통증이 오거나 통증에 예민한 임산부에서는 자궁혈류 감소나 자궁수축이상, 산모의 과호흡으로 인한 태아의 저산소증 등을 막을수 있습니다.

 

 

 

 


 

갑자기 응급상황이 발생하여 제왕절개를 해야 하는 경우에는 무통시술을 한 경우는 새로 마취를 할 필요없이 미리 삽입해 놓은 경막외 마취방법으로 제왕절개를 하면 됩니다.

 

 

 

 


 

자연분만으로 출산할 경우 무통분만시술에 의한 것은 의료보험이 적용되며 본인부담금이 없습니다. 다만 자연분만을 시도하다가 어쩔수 없어 제왕절개를 한 경우에는 비용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장점을 가진 무통시술이지만, 안타깝게 무통시술을 할수 없는 임신부도 있습니다. (무통분만을 시행 하기 힘든 경우)

 

1. 척추부위에 수술을 받았거나 이상이 있는 경우

2. 혈액응고이상이 있는 경우

3. 마취제 과민반응이 있는 경우

4. 신경계에 이상이 있는 경우

5. 경막외마취를 해야 하는 부위에 피부질환이 있는 경우 

 

 


 

약을 주입할 정도의 자궁문이 충분히 열리지 않은 상태에서 너무 빨리 약을 주입하면 자궁수축이 억제되어 자궁문이 제대로 열리지 않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분만진행이 잘되지 않아 약이 너무 많이 들어간 경우에는 태아에게도 악영향을 미칠수 있습니다.

일부 산모에서는 경막외 마취를 한뒤 힘을 주지 못해 기계분만(흡입분만)의 가능성이 커질수 있습니다. 또한 드물게는 마취제에 과민하게 반응하거나, 두통이 생길수도 있고, 진통효과가 덜하거나, 출산후에 구토, 경련, 아랫배나 등쪽에 통증이나 불쾌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약물주입시 허벅지나 아랫배가 저린 느낌이 들수 있으며 자신의 상태나 증상에 이상이 있다면 의료진에게 신속히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무통시술로 출산한 이후, 요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으나 대부분은 일시적 증상으로 며칠 내에 사라집니다. 그러나 장기간 요통이 지속된다면 무통시술로 인한 통증이라기보다 출산으로 인해 생긴 통증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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