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위 등 위치가 나쁜 경우나 태반위치에 문제가 있는 경우 제왕절개를 결정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출산에 대한 두려움과 불편한 증상이 커져가기 때문에 이를 해소하기 위해 평소에 마음관리와 스트레스를 잘 처리해야 합니다. 출산에 대한 체력과 불편한 증상을 개선시키기 위해 운동과 임신부 체조를 적극적으로 합니다.

태아는 이제 골반 쪽으로 자리를 잡았으나 만약 둔위 등으로 자리를 잡지 못한 경우는 제왕절개를 해야 합니다. 이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의 준비와 진료 및 상담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태아는 체중이 2.5kg정도이며, 태어나도 스스로 호흡 할 수 있습니다. 체형도 신생아와 비슷한 모습입니다. 폐 기관은 충분히 발육되었고 중추신경계는 지속적으로 발달하고 있습니다.

태아의 피부는 백색지방이 축적되어 분홍빛 입니다. 이 백색지방은 체온을 조절하고 에너지를 생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지방층이 생기면서 피부를 보호하는 물질인 태지가 점차 두터워 집니다. 발톱도 거의 다 자란 상태이며 또한 다른 장기도 거의 다 자란 상태라 조산을 해도 호흡에 약간 지장이 있지만 거의 생존합니다.

임신35주 태아의 성장

♦ 키는 45cm, 체중은 2.5kg

♦ 체형이 신생아와 비슷하게 변합니다.

♦ 폐도 완전히 성숙해서 조산이 되더라도 호흡장애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 태아 체내의 호르몬 분비선들이 자라서 호르몬을 분비하며 소변도 매일 0.5리터씩 배출합니다

♦ 태아의 팔다리가 포동포동해지고 자궁의 대부분을 차지할 만큼 커져서 움직일 공간의 거의 없습니다.

♦ 피부를 보호하는 태지가 두터워 집니다.

임신35주차 임신부 몸의 변화

♦ 분만이 가까워지면 닥쳐올 걱정으로 감정이 변덕스러워지고 불안해 집니다.

이 시기에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남편에게 본인의 감정변화를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관심과 배려를 받도록 합니다.

♦ 불규칙한 자궁수축이 많아지고 등에 통증이 옵니다.

♦ 코피와 코 막힘, 귀 막힘 증세가 나타날 수도 있고 두통, 어지럼증, 현기증 증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 자궁저가 제일 높아져 명치부분까지 올라오기 때문에 소화불량, 속쓰림,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1. 진통에 대비해 출산준비를 합니다.

2. 이사와 같이 신경써야하는 큰 일들은 출산 후로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3. 마음과 몸이 불편한 시기이므로 과로하지 않습니다. 잠을 충분히 자고 휴식을 충분히 취합니다.

4.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배가 불러 발끝을 내려다보기 힘들고 몸의 균형을 잡기 어려워 지므로 높은 곳과 미끄러운 곳을 피하고, 목욕탕에서는 더욱 조심하도록 합니다. 신발은 바닥에 미끄럼 방지 된 것을 신고 슬리퍼보다는 편한 운동화를 신도록 합니다.

1. 모유수유를 위해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합니다.

2. 양파 섭취를 늘이면 출산 불안을 줄이며 숙면에도 도움이 됩니다.

양파 속에는 알리신 성분이 있으며 이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고, 불면증 증상을 완화하는 데도 효능이 있습니다.

3. 출산 시 체력보강을 위해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출산 시 체력을 위해 단백질 공급이 필요합니다. 또한 단백질은 태아의 몸을 만드는 영양원으로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동물성지방은 분자가 커서 태반을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태아의 영양원으로 쓰이지 않고 산모의 피하지방에 누적됩니다. 이것은 비만의 원인이 되므로 조심해서 섭취합니다.

4. 오메가3가 풍부한 음식을 먹거나, 보충제를 복용합니다.

오메가3는 불포화지방산으로 뇌, 신경, 안구 발달과 면역, 혈관청소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조산 및 저체중아 출생의 확률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메가3는 연어, 참치, 정어리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임신 중 필요한 오메가3는 일주일에 고등어 두 마리 정도분량입니다. 또한 견과류(식물성 오메가3)를 자주 먹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