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정상분만입니다. 되도록 빨리 나오길 노력하면서 진통을 기다리고 준비합니다.
임신부는 피부의 착색이 더 심해지고 임신선이 가장 진해지며, 출산을 위해 질이 부드러워집니다.
출산이 가까워져 아랫배가 자주 뭉치고 당기면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고, 혹은 자궁수축이 불규칙적으로 오게 되어 진진통으로 진행되기도 하거나 분만진통으로 시작되지 않는 가진통에서 끝나기도 합니다. 태아의 머리가 점점 골반쪽으로 내려와 오줌이 자주 마렵고 하복부가 불편해지고 아래가 묵직함이 생기며 태아의 움직임은 다소 적어집니다.
태아는 스스로 병균이나 이물질에 대해 방어하는 항체를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질병에 취약합니다. 그래서 임신 마지막달에 모체의 항체가 태반을 통해 전해집니다. 백일해 및 독감예방접종을 하면 태아에게로 항체가 전달되어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생깁니다.
아기가 쉽게 나오기 위해서는 태아가 나오는 길, 산도가 준비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골반은 점차 벌어지고, 자궁문은 얇아지고 부드러워져서 분비물이 많아지기도 합니다. 또한 이슬이 보일 수 있으며, 이슬이 보일 경우 대개 1주일 안에 진통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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