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이 임박한 것으로 이슬이나 분만진통이 있는 시기입니다.
경산인 임신부는 대부분 분만예정일보다 일찍 출산합니다. 분만예정일에 아이가 태어나는 것은 약 5%정도이고 대부분은 예정일보다 일찍 또는 늦게 나옵니다.
태아의 성장발달이 순조롭고 몸의 크기와 건강에 이상이 없다면, 엄마의 체력, 골반상태, 양수양을 고려하여 자연분만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출산방법입니다. 그러나 문제가 없었더라도 진통이 시작된 후 돌발상황이나 태아 건강에 문제가 생긴다면 응급으로 제왕절개를 할 수 있습니다.
태아는 지금이라도 당장 바깥세상에 나갈 준비를 하고 있으며 소리, 빛, 냄새, 촉감에 반응할 수 있을 만큼 전 영역에 걸쳐 반사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눈썹이 분명하며 사지를 활발하게 움직이고 배변, 배뇨기능도 하게 됩니다.
심장, 간장, 소화기관 및 비뇨기관 장기들은 출산 후 기능을 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출산을 위해 태아는 골반에 머리를 진입시키고, 최대한 몸을 움추린 자세로 있게 됩니다. 분만 직전이 되면 태아는 좌우로 긴 타원형의 골반에 맞춰 모체의 옆으로 보는 자세가 되는데, 통과하기 쉽도록 머리가 가늘고 긴 형태로 변하면서(몰딩 molding) 빠져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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