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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하여 2018-09-26 17:41:42
작성자   루시나산부인과기획실 정보없음 조회  1685   |   추천  194


 

 

 

독감으로 알려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겨울철에 고열과 두통을 동반하는 전염성이 강한 호흡기 질환입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B,C형 세가지가 존재합니다.

주로 A,B형이 매년 또는 몇년마다 조금씩 변하며 사람에게 유행되므로, 매년 인구의 10-20% 정도가 독감에 걸립니다. 10-15년마다 크게 바뀌는 유행은 주로 A형에서만 생기며 스페인독감, 홍콩독감, 일본독감 등이 대표적 예입니다.

 

 


 

 

 

독감은 겨울철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며 고열, 두통, 오한, 근육통 또는 피로감과 같은 전신증상과 함께 기침, 인후통을 갑자기 동반하는 급성 열성 호흡기 질환 입니다.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라 감별이 힘들지만, 감기와는 달리 고열(38-41℃)이 시작된 시점을 정확하게 기억할 수 있다면 독감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잠복기 : 1-4일 (평균2일)
  • 고열(38-41℃)이 시작된 시점을 정확하게 기억할 수 있음
  • 초기 2-3일은 두통, 고열, 근육통, 피로감 등 심한 몸살기운으로 일상생활이 불가능
  • 전신증상이 호전될때 기침이나 인후통 등 호흡기증상이 나타나 기침이 1주일 이상(혹은 수개월) 지속되기도 함
 

그러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약 50%에서만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아래와 같은 방법을 사용하여 확인합니다.

 

1. 신속항원검사법

인후도말검체를 이용하여 10-15분내에 확인하는 편리하고 간단한 검사입니다. 진단 예민도가 60-80%로 항바이러스치료를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음성이라도 독감이 의심된다면 확진검사를 해야 하며 확진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2. 후두도말법, 비인두세척물 또는 객담으로 바이러스 배양 또는 유전자 증폭검사로 확진 합니다.


 

 

 


 

 

 

인플루엔자의 가장 흔한 합병증은 폐렴으로 인플루엔자 폐렴 또는 2차적인 폐렴이 올 수 있습니다. 

합병증이 잘생기는 위험군은 65세 노인, 2세미만 소아, 임신부입니다. 여기서 사망자의 90% 이상이 65세 이상 노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아는 크룹, 급성부비동염, 급성중이염과 같은 상부호흡기 합병증이 빈번하고, 인플루엔자에 의한 폐렴이 세균폐렴으로 진행되어 심지어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드물지만 근육염, 심근염, 심낭염, 기흉, 독성쇼크증후군, 중추신경계 이상(길랑-바레 증후군, 뇌염), 라이(Reye) 증후군 등도 생길수 있습니다.

 

 

 


독감치료

 

는 항바이러스제 투여와 기타 대증요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항바이러스제 투여

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는 M2억제제과 뉴라미니다제(neuraminidase)억제제로 분류됩니다. 

M2억제제는 A형 인플루엔자에만 사용합니다. 뉴라미니다제 억제제에는 오셀타미빌(oseltamivir 타미플루), 자나미빌(zanamivir 리렌자) 등이 있으며  A형 및 B형 인플루엔자 둘다 효과적입니다.

두 제제 모두 증상이 시작되고 48시간 이내에 투약해야 인플루엔자의 증상을 완화시키고 병에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1) 타미플루

+ 타미플루 복용자의 약 10%는 오심과 구토를 경험하는데, 음식과 복용하면 줄일 수 있습니다.

+ 계절인플루엔자 A형(H1N1)은 대부분 타미플루 내성이므로, 리렌자로 치료합니다.

+ 1세 이상 연령에게, 증상시작 48시간 이내로 사용합니다.

 

2) 리렌자

+ 타미플루 내성인 계절인플루엔자 A형(H1N1)에 사용되는 흡입제제입니다.

+ 7세 이상 연령층에게 증상시작 48시간 이내로 사용합니다.

+ 7세 미만은 사용 금지입니다.

+ 천식 및 만성 폐쇄성폐질환환자는 기관지 수축을 유발하기 때문에 사용금지입니다.

 

 

2. 항생제요법 

인플루엔자 페렴에서 세균성 폐렴으로 진행된 경우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3. 대증요법 

1) 아세트아미노펜

두통, 근육통 및 발열이 심할 때 사용합니다.

 

2) 기침억제제

기침은 자연호전되어 일반적으로 사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기침이 심하면 코데인 등 기침억제제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3) 절대안정과 다량의 수분섭취

 

 

 

 

 


 

 

 

1. 독감예방접종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모든 병은 치료보다 예방을 하여 아프지 않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독감백신을 접종하여 독감을 예방할수 있습니다.

 

2. 타미플루 

타미플루는 독감예방효과가 70-90%이며 독감이 유행할 때 사용하면 효과적입니다. 독감유행시기에 뒤늦게 백신접종을 했다면, 항체가 생기기 전에 예방을 위하여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맞으면 감기도 예방되나요?

감기과 독감은 전혀 다른 질병이므로 감기는 예방이 되지 않습니다.

감기는 라이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에코바이러스 등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해서 발생하는 급성 상기도염으로 2-5일 만에 합병증 없이 회복되며, 특별한 치료법이나 예방백신이 없습니다.

 

 

 

 

 


 

 

 

인플루엔자(독감)의 계절적 유행은 주로 겨울철입니다. 북반구 국가는 주로 10월부터 4월 사이에 유행하며 우리나라는 대개 11월에서 1월초까지 유행하다가 다음해 3-5월에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임신부는 인플루엔자 합병증이 발생하는 고위험군으로 반드시 예방접종을 하셔야 됩니다.

임신부가 독감에 감염되면 심박수, 심박출량 및 산소 소비량 증가, 폐활량 감소, 면역기능 변화 등으로  중증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성이 증가되며 비임신부에 비하여 인플루엔자 관련 합병증으로 병원에 입원할 가능성이 4배 이상 증가됩니다.

 

 

 

 

 

 


 

 

 

인플루엔자(독감)는 감염된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에서 배출되는 비말(droplet)에 의해 전파됩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건조한 점액에서도 몇 시간 동안 생존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악수 등의 직접 접촉이나 의류, 침구 등의 환경을 매개로 하여 감염 될 수 있고, 90센티 이내 거리에서 공기감염으로도 감염이 됩니다.

전염성이 있는 기간은 환자의 나이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증상이 시작되는 1-2일 전부터 4-5일동안 전염력이 가장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증상의 시작부터 3-7일 후까지 전염력이 있고, 소아와 면역저하환자(예: 암환자)의 경우는 증상 시작부터 1주 이상 오랜 기간 동안 전염력이 있을 수 있습니다.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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