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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주/11월2일 예동이 출산이야기♡ 2018-11-30 09:52:59
작성자   루시나산부인과 imusiwer1@nate.com 조회  1414   |   추천  132


 

먼저 산모님의 순산을 축하드립니다. 산모님께서 아기를 만난 순간은 함께 했던 저희에게도 감동이었습니다.
글로 남겨주시고, 공유 해 주신 분만후기는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분만후기를 맘스홀릭 미즈넷과 같은 육아맘카페, 성북강북노원 지역정보카페, 개인블로그,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등 SNS에 작성하시고, 공유하시거나, 주소(URL)를 남겨주시면, 퇴원시 소정의 상품을 증정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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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포터즈 활동중인 예준예동맘이예요~
지금부터 39주 출산후기 생생하게 전달해드릴게요^^
(자연분만/무통X/관장O/왁싱O/회음부절개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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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일 (39주+0일)
*오전10시
진료예약이 되어있어서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태동검사 30분후 대표원장님께 진료(내진)을 받았어요.
2센티열려있고, 태동도 일정하진않지만 간격이있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오늘중으로 낳을확률이 50%있을거라고 얘기해주시고, 운동열심히 하라고 화이팅!을 외쳐주셨어요^^

*11시30분
오늘내일 예상하고 신랑병원갈일있어서 고대병원들렸다가 점심사서 집에 갔어요.

*12시
점심먹으면서부터 배가 뭉쳤다 풀렸다 간격적으로 살살아프기시작했어요.
"그냥 배뭉침이 간격적으로 시작되었나보다" 라고 생각을하고 쪼그려앉아 운동을 열심히 했어요.

*2시~3시
배가 점차 5~6분 간격으로 아파왔어요.
첫째는 촉진제맞고 분만했기에 자연진통이 어떤느낌인지 감이오진않아서 걱정했었는데..
이느낌이 자연진통인것만 같았어요..
혹시몰라 병원에 미리전화해서 5~6분간격으로 진통이 오는것같다했더니 병원으로 빨리 오라고 하여 신랑한테 얘기한후 병원갈준비를 했어요.

*4시
병원도착해서 대표원장님께 먼저 진료를 봤는데,
2센티 열리긴했는데, 아기가 오늘나올것같다고 해서 입원하자하였어요.

*4시10분~40분
관장을 한후, 화장실에 앉아있었어요.

*4시50분~5시30분
운동을 5~10분정도 하고난후 배아픔이 간격적으로 점점 더 아파오기시작하고, 간호사샘이 들어와서 링거를 놓아주시고, 누워있었어요..

*5시30분~7시
진통이 세지기 시작하면서 자궁문이 계속 열리고있었어요.
진통보다는 자궁문이 조금느리게 열려서 너무아프고, 힘들었어요..ㅠ
간호사샘한테 언제쯤 나올것같은지 물어보니 8시~8시30분정도면 출산할것 같다고해서, 신랑이랑 같이 놀랬어요.
둘째라그런지 진행속도가 빨라서 금방나온다고 얘기했네요.

*7시~8시20분
진통이 미친듯이 오기시작했어요..
생리통처럼 아팠던배가 허리로 아프기시작하더니.. 대변나올것같은배아픔으로 바뀌어서 배가 너무너무 미친듯이 아파왔어요.
식은땀이 흐르기시작했고, 참을만큼 참고있었지만.. 곧 긴박한순간으로 인해 소리도 지르고.. 눈물도 흘리고.. 지옥을 왔다갔다할정도로 너무아프고 정신이 혼미했었어요.
힘주지말라고 하는데, 아기는 나오려고 미친듯이 아픈데.. 너무너무 아팠어요..ㅠ
양수터트리고, 아기꺼내는 순간!!

*8시21분
드디어 둘째 예동이가 태어났어요.
(3kg/남아)
진짜 짧고굵게 아파가지고.. 기운도하나도없고, 정신도 혼미해져서 둘째가 보이지않을정도로 힘들었어요ㅠ
둘째젖물려보기위해 얼굴을 봤는데, 첫째랑 비슷하게 생겼어요~
너무 이쁘고 작았는데.. 너무힘들고 지쳐서 더 볼수있는힘이 없었어요ㅠ

2시간동안 회복속도 보고, 영양제 맞으면서 8층 병실로 10시30분쯤 올라왔어요.
11시쯤 밥먹고.. 잠이안와서 2시쯤 잠들었어요..
저의 둘째 출산 여행은 이렇게 끝이 났답니다~~♡

첫째때도 대표원장님이 출산맡아주셨는데, 스킬이 좋으셨었어요^^
경험도 많으시고, 하셔서 금방금방 아기꺼내주시고, 뭔가 마음이 편했어요~
그래서 둘째도 대표원장님께 맘놓고 진료보면서 출산을 했어요~
친근하게, 자연스럽게 둘째도 잘 꺼내주셔서 저는 지치고힘들었지만, 마음이 놓였어요~

그시간대에 수술진행중이었는데, 제가 진행속도가 빨라서 간호사선생님들 놀라고..^^ㅎ
신랑하고 저도 놀라고..ㅎ 그래도 침착하게 숨쉬기 잘하고, 힘주지말라고 설명계속해주시고..
출산2시간전부터 계속들어와서 상황봐주고, 내진하고, 출산준비 하셨어요~

이쁜 예동이 건강하게 출산할수있게 도와주신 간호사선생님들과 대표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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