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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나 산부인과 두번째 제왕절개 후기! 2019-10-17 17:29:40
작성자   루시나산부인과 imusiwer1@nate.com 조회  883   |   추천  90

첫째도, 둘째도 루시나 산부인과에서 출산 했습니다

 
두번다 대표원장님께서 수술해주셨고 루시나 산부인과를 선택한것에 후회 없습니다^^
 
첫째는 10시간 이상 진통하다 안되서 제왕절개를 했는데
 
이번에는 처음부터 제왕절개로 계획을 잡고 원하는 날짜에 낳을 수 있었어요~ 
 
진통이 없이 수술만 하는거라 안무서울줄 알았는데 그래도 막상 날짜가 다가오니 무섭더라구요 ㅠㅠ
 
 
수술 시간은 오전 11시 타임이었고, 2시간 전에 미리가서 출산 준비를 했어요
 
8시간 금식이기 때문에 오전타임 수술이 좋다고 하셨어요 
 
9시에 도착해서 원장님이 초음파 한번 봐주시고 
 
3층 분만실로 들어가서 팔에 정맥주사를 꽂았어요
 
분만실에서 간호사분이 친절히 설명해주시고 대해주셔서 마음이 많이 편해졌어요
 
 (제왕절개는 관장, 내진이 없어서 좋아요!)
 
수액을 30분 정도 맞은다음 11시 10분~15분 전쯤 수술실로 들어갔어요
 
 
수술실 들어가서는 가장 먼저 제모를 하고 소독하고 소변줄을 꼽았어요 
 
제가 겁이 너무 많아서 힘을 못빼서인지 
 
소독하고 소변줄 꼽는게 넘 아프더라구요 ㅠㅠ 개인적으로 허리척추 무통 주사를 맞은 다음에 소변줄을 꼽아주면
 
좋을것 같아요 ㅠㅠ 첫째때는 준비실에서 먼저 무통주사를 맞고 소변줄을 꼽아서 아픈줄 모르고 있다가
 
그냥 했더니 아파서 깜짝 놀랬어요 ㅠㅠ
 
넘 무서워서 기다려 달라고 했었는데 바쁜데 제가 자꾸 기다려 달라고 하는것 같아서 
 
죄송했어요 ㅠㅠ 거의 울면서 죄송하다고 그랬던것 같아요 ㅎㅎ 
 
 
 
그래도 무통 주사 맞으면서 마취과 선생님께서 말도 걸어주시고 떨지말라고 다됐다고 해주셔서
 
조금 안정 됐고 무통 주사 맞고 다리가 점점 마취되어 오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척추 무통주사는 생각보다 아프지 않았어요)
 
제가 한쪽다리가 감각이 없어요 하니까 마취과선생님이 
 
"괜찮아요 나머지 한쪽도 그렇게 될거예요" 라고 하셨어요ㅋㅋ 그때 혼미한와중에 웃겼어요 
 
마취가 다됐을쯤 대표원장님께서 들어오셨고
 
호흡기를 갖다대고는 어지러워지더니 저도 모르게 잠들었나봐요 
 
 
 
간호사님이 부르는 목소리에 깬것 같았는데
 
첫째때나 둘째때나 제가 가장 먼저 한말은 "아기는요?" 라는 말이었어요 
 
"건강하게 잘 태어났어요" 라고 하셨고 안도감과 함께 긴장이 풀리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너무 기뻤어요 둘째도 무사히 잘 낳았구나 라는 생각 때문예요
 
 
5박6일동안 1인실 입원했는데
 
전에보다 수술이 잘되었는지, 진통 없이 제왕절개를 해서인지 첫째때보다 훨씬 덜 붓고 회복 속도도 빨랐어요
 
척추무통약은 이틀이면 끝나는데 그 이후에 아플때 진통주사(엉덩이) 맞는걸 추천해요!
 
첫째때는 그 주사 맞는게 무서워서 ㅡ.ㅡ 참았는데 이번에 진통주사를 맞아보니 천국이더라구요..
 
진통주사 (별로 안아파픈 주사예요) 맞고 열심히 운동해서 빨리 회복하는게 더 좋은것 같아요
 
 
조리원은 천국입니다
 
요가도 하고 맛사지도 받고 밥도 맛있고 아기까지 잘 돌봐주시니
 
열심히 즐기기만 하면 될것 같아요^^
 
 
루시나는 한건물에 분만, 입원, 조리, 소아과, 산후관리까지 다 한건물에 있기 때문에 정말 편하고 좋은것 같아요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하고 많이 배려해주셔서 늘 기분 좋게 지냈어요 
 

예쁘고 건강한 두 아들을 만날 수 있게 도와주신 루시나 식구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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