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만삭에 잠을 통 못자서 새벽 4시에 깨서 산부인과를 다녀왔어요
그와중에 비몽사몽에 받은 버킷백 세트...
2시까지 루시나 유투브 시청을 기다리다가
5분 남겨두고 잠들었네요. 흑흑.. 본방사수하고 싶었는데..
결국은 유튜브로 만드는걸 보고 따라 만들게 되었어요ㅠ
첨엔 재료 보고 이게 무엇인가~?
한참을 들여다보았답니다.
종이를 보고서는 포기해ㅔ야하나 도저히 안 될꺼 같았는데
갓튜브에 만드는 방법이 상세히 나와서
2시간동안 씨름을 한 결과
짜잔~ 만들었습니다.
겨울에 목도리 짜는것보다 재미있었어요!
첫째때 태교에 손을 움직여야한다면서 털 실과 코바늘을
쥐어주시던 어머니가 생각났는데요
어머니 저는 모자나 목도리 짜는것보단
가죽공계가 더 잘 맞는거 같습니다.ㅋㅋㅋㅋㅋ
그리고 딸려온 종이에 보니깐 홈페이지도 있더라고요
남편이 만드는걸 보더니
한땀한땀 정성이다 라는 말을 하더라구욬ㅋ
나중에 하나 만들어서 선물해보려구요 ㅎ
친구들한테도 추천해줬습니다 ㅎㅎ!!
진짜 시간은 좀 걸렸지만 너무너무 맘에 드는 이벤트였어요!
다음달엔 출산 예정이라 크리스마스 리스 만드는 것도 참여하고는 싶으나,
왠지 출산이랑 맞물려있어서 포기하지만
첫째때 만들었던 리스가 기억나네요
그때의 행복했던 기억을 또 떠올리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가죽 버킷백 아이디어 최고예요 ㅋㅋㅋ
시간과 공이 좀 들었지만 만들고 나니,
역대급으로 첫째 둘째 낳으면서 했던 산모교실중에서
재일 재미있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좋은 정보도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사랑해요 루시나 :)
[출처] https://cafe.naver.com/lucina9/11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