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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긴 임신여행의 끝..그리고 행복 2018-11-29 09:09:50
작성자   루시나산부인과 imusiwer1@nate.com 조회  962   |   추천  110

안녕하세요.

모든게 서툰 초보 엄마인지라.. 후기가 너무 늦었네요.

 

병원후기

아무런 증상없이 예정일을 지나 예약한 검진날 아침

배가 아파 잠을깨고 화장실을 가니, 이슬이 보이더라구요.

아픔도..예전이랑 다른 느낌이라 바로 주기체크를 했더니...6~7분!

신랑깨우고.친정엄마에게 전화도 하고..아..오늘이구나!

각오를 하고 병원을 갔어요.

접수를 하는데..표정이 안좋아 보였는지..간호원선생님이..진통왔냐고 먼저 물어보고 바로 진료를 보게끔 배려해 주셨어요.

대표원장님이 초음파를 보더니..태반이 노화.애기가 크다며..진통주기는 더있다 와야 하지만..

입원해서 지켜보자고 하셔서 ..바로 입원을 했어요.

환복하고,관장에 링거에..점점 긴장되고 떨리고.무섭고.. 모든 준비를 끝내고 태동검사 시작! 저는 태반노화로..계속 누워만 있어야 한다고..자궁문도 안열렸지만..아무것도 못하고 누워서 tv보고.. 신랑이랑 여유롭게 놀구있었죠. 몇번의 내진후...자궁문이 안열려 약투여한다고...

이때까지만 해도 아무생각이 없이..그런가보다 하고 자신있게 네~~~하고 시간가기를 기다렸어요.

잉~~갑자기  밀려드는 진통..여유는 없어지고.. 진통은 오는데.. 내진 할때마다..반응없고...진통의 고통은..ㅜㅜ 정말 너무 아프고..세상에 이런아픔은 처음 느끼는 아픔이였어요.

진통을하며 기다리는데..배에서 퍽소리가 나더니 갑자기 왈칵 나오는 느낌이..

 양수가 터졌구나..바로 알겠더라구요.

간호사선생님 호출하고..다시 내진했지만..역시..자궁은

안열리고..병원도착해서 지금까지 약 10시간 동안 진전없는 자궁문에 답답해 하던차에..원장선생님 내진하고..

상황을 보더니 수술해야한다고..애기가 위험할수 있다고.

ㅜㅜ 준비하고 수술 진행하였습니다.

수술도 잘되고..애기도 건강하게 3.9로 태어나고..기나긴 임신여행이 끝났습니다.

그동안 루시나를 단면서 최고의 의료서비스와 좋은공부를 할 수있어 너무 좋았고. 임신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지만..순산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주시고 도와주신 간호사 선생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빠른 판단과 최고의 실력으로 수술해주신 대표원장선생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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