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과다증 원인과 발생기전
양수과다증은 양수가 과잉으로 생산되거나 양수흡수가 감소되어 발생하게 됩니다. 양수과다증의 약 60%는 원인 불명이며 특히 경미한 양수과다증은 대부분 원인을 알 수 없지만 양수과다증이 심할수록 그 원인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은 크게 태아측 원인과 산모측 원인으로 나뉘어집니다.
태아의 기형, 모성 당뇨,태아 수혈 증후군 ,태아의 적혈구에 대해 임신부가 항체를 갖고 있는 경우, 태아 감염이 있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1. 태아 원인
• 중추신경계 기형(태아의 무뇌증, 척추갈림증)
- 노출된 신경조직으로부터 삼출액이 유출되어 양수 과다증이 발생
• 위장관계 기형 (식도폐쇄증, 십이지장 폐쇄증)
- 양수를 들이마실수 없어 양수가 과다하게 많아짐
- 위장관폐쇄가 상부에 발생하면 양수과다증이 잘 발생하지만 하부에 있는 경우는 양수과다증이 잘 생기지 않습니다.
• 심한 입술갈림증
• 태아의 심한 빈혈
- 태아의 체내에 젖산이 증가하여 삼투압을 증가시키는 물질로 작용하여 모체로부터 수분을 흡수하여 양수과다증이 발생
• 다태임신에서 쌍태아간 수혈증후군이 있는 경우
- 수혈자 태아에서 혈액량 증가로 소변량이 증가되어 양수과다증이 발생
• 그외 태아의 골격계 질환, 종양, 지속적인 심장부정맥, 염색체 이상, 비면역태아수종, 자궁내 태아 감염
2. 산모 원인
• 임신부 당뇨
-모체의 고혈당증이 태아 고혈당증을 일으키고 이에 따른 삼투압 이뇨와 양수내 포도당 증가에 의한 삼투압차로 수분이 양수 내로 이동하여 양수과다증이 발생
• 태반 이상(태반의 융모막 맥관종 등)
• Rh 음성(-)임신부에서 태아적혈모구증(erythroblastosis)이 있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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