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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분만 후기(제왕절개) 2018-11-30 09:14:33
작성자   루시나산부인과 imusiwer1@nate.com 조회  1131   |   추천  121

♥ 2018년 6월 29일 17시 48분 뚜뚜탄생 ♥







 



안녕하세요~ 겁쟁이 뚜뚜맘 정윤아 라고 합니다.~

뚜뚜를 만난지 18일만에 이렇게 후기를 올립니다. 지금은 루시나 조리원이구요...

내일 퇴소해요..ㅠㅠ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네요....ㅠ

저는 임신전이나 임신 후에도 출산에 대한 두려움이 컷어요.. 그래서 남편과 의논 끝에 제왕절개를 하기로 결정 했고,

선생님께서 38주차 때가 아이도 산모도 제일 건강할때라고 38주차 중에 좋은날 잡아서 수술하자고 하셨습니다.

막상 수술을 결정하고 나니 또 고민이 전신마취이냐, 반신마취냐.... 수술전날까지 고민 했었는데,,,

반신마취 역시 너무 무서울것 같아 전신마취로 .... ㅠㅠ 그래서 38주차 1일 되던날 수술했습니다.
(스트레스 받지 않게 모든걸 맞춰주신 이창훈 대표 원장님 고맙습니다.
)

[38주차 1일 6월 29일]

16:00 ~ 병원입원 / 입원 수속 후 병원복(원피스) 갈아 입고...
태동검사 / 초음파검사 후 대기
17:00 ~ 가족들과 인사 후 수술실 입장 ^-^
수술대에 누워서 소변줄 끼우고(많이 아플줄 알았는데,,
약간 불편한 정도의 고통 이었음),
수술 부위만 제모
막상 수술대에 누우니 두려움이 밀려왔지만 이 순간 뚜뚜와 함께 있다는 생각에 뭔가 든든하면서도
눈물이 줄르륵 났어요,,,
후기에서 많이 봤던,, 드디어 하반신 마취...새우자세로
하반신 마취
(아플줄 알았는데... 몸이 조금 밀리고 약간 따끔한...)
이 또한 별로 아프지 않았어요,
잠시 후 5:30분이 되자 대표 원장님이 수술실에
들어 오셨고...
링겔에 마취약을 주입 하더니,,, 레드썬~ ㅎ

그리고... 누군가 깨우는 소리에 눈떠 보니 간호사 선생님이 아기는 건강하게 잘 태어 났다고,,,,
몽롱한 상태에서도 아기가 건강하다는 말에 눈물이 계속 났어요....
하나님 부처님 대표원장님... 너무 감사합니다...ㅠ
그때의 감정은 뭐라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감격 스러웠고, 감사했고... 벅차올랐습니다....

회복실에서 두시간??정도 회복 후 병실로 이동했어요

제왕절개 후기를 읽어 보면 고통이 자분은 일시불, 수술은 할부로 온다고 하던데..

케바케 인지는 몰라도 수술 후 이틀동안 무통을 달고 있었고, 그 후엔 조금 아주조금만 아파도 진통제를 놔달라고

간호사실에 달려가서 인지 몰라도.. 그동안 봐왔던 후기들과는 반대로 전혀 아프지 않았어요,,,,

(수술 전 초음파 할때 대표 원장님께서 수술 후에도 전혀 아프지 않다고 하신 말씀이 진짜 였어요 ㅎㅎ

)

개복을 한지라 3~4일 정도는 수술부위가 좀 당기고, 기침 할때 좀 아프긴 했지만 겁쟁이인 제가 참을 수 있으 정도였어요,,,

이 후기를 읽으시는 분들중 어쩔 수 없이 상황이 제왕절개를 해야하시는 분도 있을것이고,

저처럼 처음부터 계획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너무 걱정 하지 마시고 겁먹지 말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제가 이 모든 과정 중 제일 아팠던건 수술전 팔에 링겔바늘 꽂는 거였으니...

어느 정도 인지는 예상하시겠죠?

아픈거 잘 못참는 겁쟁이인 제가 한거 보시고 조금이나마 위안을 받으시라고 몇 글자 적어 봤습니다.

모두들 화이팅 하셔서 건강하고 예쁜 아가 만나시길 바랄께요~^^

마지막으로 우리뚜뚜 처음부터 출산까지 건강하고 감동분만을 도와주신 이창훈 대표원장님,

밤 낯 가리지 않고 매일 찾아가 아프지 않게 주사 놔달라고 해도 웃으시며 진짜 아프지 않게
주사 놔 주시던 간호사 선생님 (정말 주사 안아프게 놓는건,, 대한민국 최고 입니다^^ 최고최고
)

그리고 퇴원 하는날까지 정성 스럽게 우리 뚜뚜 케어 해주신 신생아실 선생님들~

마지막으로 병원올때 마다 걱정해주시는 2층 수납 도와주시는 선생님....


행복한 출산 할 수 있게 도와 주셔서 모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글쓰는 지금 한분한분 웃으시는 모습이 눈앞에 아른아른 하네요..... 보고 싶을 꺼에요~

둘째는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 모든 선생님들 덕분에 벌써 둘째 까지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둘째때 다시만나요~^^
 
 


감동분만 후기(제왕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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