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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일 튼튼이 만난 날 2018-11-30 09:20:39
작성자   루시나산부인과 imusiwer1@nate.com 조회  1036   |   추천  124


먼저 산모님의 순산을 축하드립니다. 산모님께서 아기를 만난 순간은 함께 했던 저희에게도 감동이었습니다.

글로 남겨주시고, 공유 해 주신 분만후기는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튼튼이 만날 날만 기다리고 있었으나 예정일이 다 되어도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위한 결정이지만 내심 자연분만을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수술 결정에 기분이 이상했다. 

  수술 당일, 씩씩하게 병원으로 갔지만 사실 집에선 밤새 울고 잠도 잘 자지 못했다. 전 날 까지 인터넷을 통해 들려오는 수술 중 마취사고나 아이 얼굴에 칼자국이 났다는 뉴스, 수술 도중 위험한 상황 등 부정적인 생각만 가득했다. 왜 때문인지 친절한 루시나 선생님들을 보니 더 눈물이 나고 무서웠다. 

  수술 시간이 가까워지자 옷을 갈아입고 간단한 검사를 했다. 검사하는 내내 웃음은 한번도 나오지 않았지만 계속 할 수 있다고 마음을 다스렸다. 그리곤 내 발로 수술실 입장. 마취하기 전 담당 선생님이 들어오셔서 또 울컥. 그리곤 기억이 없다. 

"@@씨 일어나세요. "라는 소리에 눈을 뜨니 튼튼이는 태어났고, 그 때부터 눈물이 또 하염없이 나왔다. "울지마세요"라는 말에 눈물을 참아봤지만 내가 살아서 다시 눈을 떴다는 생각에 눈물이 났다. 

  튼튼이도 건강하게 태어났다는 말에 너무나 감사했다. 

 

  출산 전 후기를 찾아보고 계신 모든 산모분들께 하고 싶은 말은 절대 겁먹지 마시고 좋은 생각으로 뱃 속의 아이를 기다리시라고. 아주 작은 아기집을 보고 기뻐했던 순간부터 10개월간 함께한 루시나 산부인과를 믿고 모두들 순산하시길.. 겁도 많고 두려움도 많이 느끼는 저도 이렇게 출산후기를 쓰고 있으니 모두들 걱정마세요!!

 

 

*분만후기를 맘스홀릭 미즈넷과 같은 육아맘카페, 성북강북노원 지역정보카페, 개인블로그,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등 SNS에 작성하시고, 공유하시거나, 주소(URL)를 남겨주시면, 퇴원시 소정의 상품을 증정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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