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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 수술과정
안전하게 아기가 태어나도록 제왕절개 수술을 하게 되며 아기의 첫 생일날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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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게 아기가 태어나도록 제왕절개 수술을 하게 되며 아기의 첫 생일날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제왕절개는 영어로 cesarean section으로 산모의 배와 자궁의 일부를 절개하고 절개한 부위를 통하여 태아를 태어나게 하는 수술을 말합니다.

 

제왕절개를 하기 위한 수술준비를 하고 나서 마취를 하게 되는데 가장 많이 하는 방법은 경막외마취(무통수술)와 수면마취를 병행하여 하는 방법으로 산모는 30분 자고 나면 수술이 끝나 있습니다. 수술시작 후 약 5분 정도면 아기가 태어나고 산모가 아기를 보기를 원하면 볼 수 있고 아니면 잠들게 됩니다. 30 분 정도 지나면 수술이 끝나고 회복실에서 보호자와 같이 있게 되고. 수술을 끝낸 산모는 1-2시간 동안 회복실에 있다가 병실로 옮기게 됩니다. 

 

수술 후 약간의 물을 마셔도 되며, 장에서 가스가 나오면 식사를 할 수 있지만 대개는 다음날부터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12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걷고 1- 2 일째부터는 혼자 걸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소변줄은 수술 후 12 시간이 지나면 제거 할 수 있지만 대부분 다음 날 아침에 제거합니다. 샤워는 수술 후 3 일째부터 가능하지만 7일째가 되면 실밥을 빼는 것이 좋고 실밥을 빼고 샤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왕절개시 절개방법

제왕절개하는 방법에는 종절개법과 횡절개방법이 있습니다.

종절개방법은 과거에 수술방법이 발달되지 않을 때 한 것으로 수술을 빨리 할 수 있고 출혈이 적어 시행했지만 수술상처가 커서 요즘은 거의 하지 않습니다. 횡절개방법은 우리나라에서 대부분 시행하는 방법으로 치골 위에서 의료진마다 절개부위와 크기가 다르지만 상처의 흉이 덜 남는 방법입니다.

 

 

 

 

 

 

제왕절개 수술과정을 알아봅시다.

 



 

1. 제왕절개 수술을 준비합니다

출산을 제왕 절개 수술적응증에 의해 제왕절개수술이 결정되었다면 입원 전 피 검사와 소변 검사, 간 기능 검사, 흉부 엑스선 검사, 심전도 검사 등 수술에 필요한 검사를 합니다.

일반혈액검사 중 빈혈검사는 수술 중 수혈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이고 간 기능검사는 마취방법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중요하며 소변검사로 단백뇨나 당뇨여부 등을 확인합니다. 만약 응급제왕절개를 해야 되는 경우는 수술에 필요한 추가검사를 하게 됩니다.

일단 수술결정이 나면 입원시나 입원하여 진통중인 경우 산모나 보호자인 남편이 수술 동의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수술을 하기 위해서는 8시간 전부터 금식을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수술 중에 위에 음식이 있으면 구토가 나고 위에 있던 음식물이 폐로 들어가게 되면 흡인성 폐렴이 생길 수 있고 또한 기도확보를 위해서 금식을 해야 합니다.

 

 

 

 

 



 

2. 수술실에 들어가서 마취를 위해 경막외마취를 하게 됩니다

제왕절개 시 일어날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정맥혈관로를 확보하고 무통수술을 위한 경막외마취를 시행합니다.

 

 

 

 

 

 



 

3. 경막외마취가 다 끝나고 나면 세균 감염을 막기 위해 음모를 깎고 복부를 소독합니다

수술실에 경막외마취가 끝나면 수술대에서 우선 수술시 세균 감염을 막기 위해 음모를 깎고 복부를 소독하게 됩니다.

제왕 절개를 할 경우 수술 뒤 1~2일 정도는 움직일 수 없고 방광에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수술 전에 소변줄(도뇨관)을 끼우고, 산모가 수술부위를 볼 수 없게 스크린을 칩니다. 그런 다음 링거를 통해 마취약을 투여 해 마취시키면 수술시작하고 5분 정도면 아기가 태어납니다.

 

 

 

 

 

 



 

제왕절개의 마취방법

제왕 절개를 할 때는 일반적으로 경막 외 마취, 척추 마취, 전신 마취의 세 가지 방법을 이용하여 마취를 합니다.

경막 외 마취는 무통 시술이나 무통분만을 할 때 주로 하는 마취로 감각신경은 차단하고 운동신경은 보존하는 것으로 수술할 때 감각이 있어 제왕절개 할 때에는 정맥마취와 병행하여 사용합니다. 척추마취는 주로 정형외과에서 다리수술을 할 때 사용되며 제왕 절개를 할때도 사용 합니다. 척추를 둘러싸고 있는 척수액에 약을 주입하면 즉시 마취가 되어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전신 마취는 의식을 완전히 없애고 가스를 사용하여 인위적인 호흡을 시키는 마취로 제왕 절개에는 잘 시행 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경막 외 마취를 가장 많이 하며, 그 다음 척추마취를 하는데, 이 두 가지 마취 방법은 국소 마취로 의식을 잃지 않아 제왕절개를 하더라도 바로 아기를 볼 수 있습니다.

 

 

 

 

 



 

4. 복부를 횡절개방법으로 절개합니다
먼저 치골 결합부위 위 1-3cm정도의 복부를 10 cm 길이로 가로 절개하여 
복막을 열고 들어갑니다.

 

 

5. 태아를 분만시키기 위해 자궁벽을 절개합니다.

태아가 있는 자궁벽을 태아가 나올 정도로 가로로 절개합니다.

 

 

 

 

 

 



 

6. 태아를 자궁에서 꺼냅니다

절개 부위에 양 손가락을 넣고 잡아 당겨 자궁 하부 조직을 분리합니다. 손을 넣어 태아의 머리 위치를 확인한 다음 배를 눌러 태아머리가 자궁 밖으로 나오도록 합니다. 머리가 빠져 나오면 어깨가 나오고 계속해서 어깨를 잡아 당기면 몸 전체가 빠져 나옵니다.

태아 몸이 모두 빠져 나오면 탯줄을 자르고, 아이의 입과 기도에 남아있는 이물질은 흡입관을 써서 뽑아내며, 보온기에 옮겨 태아에게 기본처치를 합니다.

 

 

 

 

 

 



 

7. 태반을 꺼냅니다

아이가 완전히 나오면 태반과 양막을 자궁벽으로부터 분리시킨 뒤 꺼냅니다. 이어 의사가 집게 손가락으로 자궁 경부에 태반과 양막 잔여물이 남아 있는지 확인하고, 문제가 없다면 봉합 단계로 넘어 갑니다.

 

 

 

 

 



 

8. 수술 부위를 봉합합니다

자궁 봉합에서 복벽 봉합까지 모두 7~8단계로 수술 부위 봉합은 여러 단계에 걸쳐 진행됩니다. 자궁 봉합이 끝나면 자궁을 제자리에 넣고 피하 지방을 가지런히 정리하며 겹겹이 차근차근 꿰매 나갑니다. 이 때는 체내에 흡수되는 실을 사용하며, 마지막으로 겉피부를 봉합 할 때는 피부 표면에 흡수되지 않고 제거하는 실을 주로 사용합니다.

 

 

 

 

 

 



 

9. 봉합부위를 소독하고 창상밴드나 흉터예방밴드를 부착합니다

봉합이 끝나면 감염을 막기 위해 철저하게 소독하고, 창생밴드나 흉터방지밴드를 부착합니다. 피부를 봉합한 실은 추후에 제거하지만, 최근에는 실밥을 뽑지 않고 봉합없이 (피부에) 녹게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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