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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봐이예분만 인권분만
태아의 입장에서 태아의 건강과 감정까지도 배려하는 분만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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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봐이예 분만법은 태아의 입장에서 태아의 건강과 감정까지도 배려하는 분만법입니다.

 

병원과 의사중심의 출산문화에서 산모와 아기중심으로 출산문화를 바꾸기 위해 나온 분만법입니다. 산모는 편안하고 자연스런 출산을 위해 자신이 원하는 바를 당당히 주장하고 의료진도 태아의 인권, 즉 최대한 새 생명을 위해 배려 하는 분만법입니다.

르봐이예 분만법은 프랑스 산부인과 의사인 프레드릭 르봐이예에 의해 창안된 분만법으로 출산 과정에서 산모의 고통에만 관심을 둘 것이 아니라 태아를 위한 배려도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아이의 고통을 최소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태어날 아이의 인권을 최우선에 두고 시행하기 때문에 일명 인권분만법이라 합니다. 분만 시 산모 못지않게 겪어야 하는 아이의 고통과 불안을 이해하고 아이에게 스트레스 없는 자궁과 같은 분만 환경을 만들어 주고자 하는 것입니다. 자궁이라는 조용하고, 평화롭고 아늑한 공간 속에서 지내온 아기가 분만시 급격히 변하는 세상 환경의 충격으로부터 보호받고, 적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며 아기를 적극 배려한 출산방법입니다.

 

분만실에는 산모가 태교를 하면서 평소에 즐겨 듣던 음악을 틀어놓습니다. 아이의 안정감을 위해 엄마의 뱃속처럼 약간 어두운 상태의 조명을 유지하고 아이가 태어나는 즉시 산모의 배 위에 올려 엄마의 심장박동 소리를 들려주며 맥박이 있는 4-5분간 탯줄을 자르지 않고 바로 엄마의 젖을 물려줍니다. 엄마 품속에서 안정을 찾은 후 탯줄을 자르고 산모 역시 집처럼 편안한 분위기에서 출산하기 때문에 심신이 안정될 수 있습니다. 또 분만실 조명이 어둡기 때문에 아이 시력이 손상되는 것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르봐이예 분만법은 폭력없는 출산, 분만시 산모 못지 않게 겪어야 하는 아기의 고통과 불안을 이해하여 태아에 입장에서 청각, 시각, 촉각, 엄마와의 스킨십을 강조하며 부드러운 분만환경을 만들어주는 방법입니다.

 

 

 

 

 



 

르봐이예분만법의 역사

르봐이예 분만법은 1960년대 프랑스의 산부인과 의사 프레드릭 르봐이예가 태아중심의 분만을 제안해 유럽전역으로 퍼져나간 방법입니다. 르봐이예 박사는 산부인과 의사로 일하면서 9천여명의 신생아를 받는 동안, 아이가 세상에 나오는 순간 공포에 질려서 울부짖는 모습에서 뭔가 잘못이 있음을 느끼고 새로운 분만법을 연구합니다. 이 분만법은 출산과정에서 산모의 고통에만 관심을 둘 것이 아니라 태아를 위한 배려도 있어야 한다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그는 신생아의 감각 기관이 매우 예민하게 발달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의사들이 너무 거칠게 다루고 있다고 말하며 신생아의 환경변화에 의한 자극을 감소시켜야 하는, 아기를 적극 배려한 출산방법을 주장하였습니다.

 

 

 

 

 

르봐이예 5가지 수칙을 알아봅시다.

 



 

1. 분만실 조명을 어둡게 합니다. (태아의 시각에 대한 배려)

어두운 자궁 안에서 나온 태아의 시력을 분만실의 조명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정감을 주기 위해 30럭스 정도의 조명만 남기고 아기의 형태만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어둡게 해줍니다.

 

 

 

 

 



 

2. 분만실에서 조용히 합니다. (태아의 청각에 대한 배려)

아기의 감각 가운데 가장 발달한 것이 바로 청각입니다. 아기는 자궁 속에 있을 때부터 엄마의 몸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며, 태어나서 처음 듣게 되는 엄마의 목소리는 아기에게 강한 인상을 주게 됩니다. 따라서 산모는 고통스럽더라도 아기가 태어나는 순간만큼은 소리를 지르지 않도록 하여 아기의 스트레스를 줄여 줍니다. 분만실 안의 의료인들도 꼭 필요한 말만 조용히 하고 평소에 산모가 아기에게 들려주던 음악이나 목소리를 들려주어 아기가 편안하게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합니다.

 

 

 

 

 

 



 

3. 엄마품에 안기게 합니다. (태아의 촉각에 대한 배려)

아기가 태어나는 즉시 산모 배 위에 아기를 얹어 엄마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살결을 느끼게 하여, 아기에게 최고의 휴식처를 제공합니다.

엄마는 사랑으로 충만한 부드러운 손으로 어루만짐으로써 아기를 달래주고 안심시켜 주고 엄마의 젖가슴에 젖을 빨게 해주어 아기의 존재를 실제로 느끼며 만지고 교감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4. 분만 5분후 탯줄을 자릅니다. (태아의 호흡에 대한 배려)

출생 후 몇 분간은 탯줄을 자르지 않고 기다립니다. 그 후 아기는 엄마 배위에서 엄마의 심장박동소리를 들으며 새로운 세상에서의 호흡법을 적응하도록 합니다.

 

 

 

 

 

 



 

5. 아기를 욕조에서 놀게 합니다. (중력에 대한 배려)

분만실에 마련된 아기 욕조는 따뜻한 물로 방금 나왔던 엄마 자궁안과 비슷한 환경에서 놀게 합니다.

아기는 물과 함께 놀면서 스스로 분만의 스트레스로 경직된 몸을 풀고, 행복한 표정을 짓게 됩니다.

 

 

 

 

 



 

인권분만을 위한 분만환경

► 산모가 평소에 즐겨 듣던 음악이나 준비된 태교영상음악을 분만실에 틀어 놓습니다.

► 분만실 조명은 최대한 어둡게 하고 조용한 환경을 유지합니다. 산모는 분만 직전까지 산통을 순산법이나 무통분만을 통하여 슬기롭게 이겨내야 합니다.

► 아기가 태어나면 잠시나마 탯줄을 자르지 않은 상태에서 엄마 품에 안겨줍니다.

► 겸자나 흡입기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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