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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생긴 아들 ....♥ 그리고 루시나산부인과에서의 감동분만 ㅠ 2018-11-30 09:23:30
작성자   루시나산부인과 imusiwer1@nate.com 조회  1169   |   추천  138

먼저 산모님의 순산을 축하드립니다. 산모님께서 아기를 만난 순간은 함께 했던 저희에게도 감동이었습니다.

글로 남겨주시고, 공유 해 주신 분만후기는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먼저 산모님의 순산을 축하드립니다. 산모님께서 아기를 만난 순간은 함께 했던 저희에게도 감동이었습니다.

글로 남겨주시고, 공유 해 주신 분만후기는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8월13일

결혼7년만에 꿈에 그리던 우리아들을

만나게되었는데요 ^-^♥

 

 

저희의 이야기는 이렇답니다 ㅎㅎ

2017년 겨울 크리스마스를

몇일앞두고 그날도 신랑과 즐거운저녁을

먹고 집에서 쉬는데 몸이 으슬으슬하니

감기 기운이 만연했답니다 ㅡㅠ

 

평소 감기에 잘 걸리던 체질인지라 

감기인가 하고 하루 이틀

지났는데도

몸상태가 좋지않아 감기약을 꺼내먹을까하다가

아침부터 신랑이 큰 자몽 두개를 따는꿈을

꿨다며 느낌이 태몽인것 같다며

생생하게 꿈 얘기를 하더라고요 ㅎㅎ

혹시나 하는 마음에 

테스트를 해보니

두줄.....

결혼 6년동안 아이가 없던 저희에게

아주 큰 경사가 난거지요 ㅎㅎㅎ

친정부모님도 시부모님도 모두 모두

너무 좋아라해주시고요 ㅎㅎ

그렇게 저희 탄탄이(탄탄하게 태어나라며

어머님이지어주신태명이랍니다 ㅎㅎㅎ)와의 하루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ㅎㅎ

 

아들인지라 그런지(??)  입덧도 심하지않아

이것저것  잘먹고

천만다행으로 임신성 당뇨 없이

아프거나 다친데 없이

저의 넉넉한 뱃속에서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준 아들이 고맙기만했답니다 ㅠㅅㅠ♥

 

그런데 출산일이

다가올수록 걱정이생겼는데요...

그건

아들이 거꾸로있다는거 ㅠㅅㅠ

 

머리가 위에 다리가 아래에 있어

걱정이 컸는데요ㅜ

 

성북구에서 

실력좋기로 유명한 

루시나산부인과에 다니면서도 걱정은 사그러들지않았어요ㅜ

담당선생님은 시간을 가지고 지켜보자하셨지만

저희 아들은 막달이 되어서도

거꾸로자세를 유지하고 있어

제왕절개가 불가피해졌거든요ㅡㅜ

 

사실 ...

자연분만도 무서웠지만

인생에서 수술을 경험해보지못한 

저로써

제왕절개는 더 큰 두려움이었거든요ㅜ

 

결국 출산예정일을 2주 앞두고도

거꾸로 있는 아들 덕분에(?!)제왕절개를

하기로 수술 날짜를 잡아놨는데

수술을 몇 일 앞두고

갑자기 갈비뼈에 심한 통증이

생겨 병원에 와보니  자궁문이 1cm열려있다는

담당선생님의 말과 함께 수술 준비를 해야겠다고 하시더라고요ㅜ

아직 배속에 있어야하는데 

몇 일 뒤에 나왔으면했는데

갑자기 나온다니 .....ㅎㅎㅎ

 

놀람 반 설레임 반....

 

그렇게 수술이 시작되었답니다 ㅠ

수술실에 들어가 이것저것  준비하시는데

어찌나 두렵고 떨리던지 ㅠ

이럴때 일수록 숨을 고르게 쉬어야한다며ㅎㅎ

복식호흡으로 스스로를 안정시키려는데

간호사쌤과 마취원장님이

괜찮다며 ㅎㅎ 

걱정말고 한숨잔다

생각하라며 딸처럼  , 친동생처럼

대해주시는데.......

정말 마음이 놓이더라고요ㅜㅅㅠ

 

그렇게 30여분 지나고 나니

수술은 아주 잘되었고

거꾸로인생  (?!!) 저희아들도

아주 건강히 세상에 나왔답니다 ㅎㅎㅎ

 

수술실에 들어간지 30여분만에

아들이 나와 저희 신랑도 시부모님도

놀라셨다고해요 ㅎㅎㅎ

 

평소 저와 탄탄이를 맡아주신

조오숙 선생님이 워낙 친정엄마처럼

대해주셔서 편안하게 진료받아 참 좋았는데

수술할 때도 마음편히 받을 수있어

마취받고 누워있었지만 너무 좋았어요 .....

 

항상 

수유에 대한 팁도 

육아에 대한 팁도

자상하게 설명해주시니

의사선생님과 환자가 아닌

엄마와 딸의 대화같이 느껴졌고요

 

내일 퇴원을 앞두고 있지만 

회복도 금방 되어 

나름 편한 시간을 보내고있네요 ㅎㅎ

 

아침.점심.간식.저녁.그리고 죽 

매끼니 마다 맛있는 식사에 간식까지 ㅠㅅㅜ

살이 포동포동 찌는 소리는 들리지만

집으로 가면 밥도 제대로 못 챙겨

먹을거라는걸 알기에

나름 왕비(??!!)대접을 즐기고 있답니다  ㅎㅎㅎ

 

감동분만이란게

아주 특별한게 아니라고생각들어요 ...

저와 아이

그리고 가족들이 마음 편하게 출산하고

안락하게 몸조리 할 수있다면 

그게 감동분만의 과정이겠지요 :D

 

앞으로

탄탄이의 성장 이야기도 

자주

올릴테니 

육아팁 많이 많이 부탁드려요  ^-^♥

 

 

 

먼저 산모님의 순산을 축하드립니다. 산모님께서 아기를 만난 순간은 함께 했던 저희에게도 감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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