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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진 검사
풍진은 태아에게 선천성풍진증후군이라는 치명적인 기형을 일으키는 병으로 임신 초기 필수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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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진은 태아에게 선천성풍진증후군이라는 치명적인 기형을 일으키는 병으로 임신 초기 필수검사입니다

 

 

풍진은 풍진바이러스에 의해 공기를 통해 감염되는 질병으로 감기증세와 비슷하게 오거나 모르게 지나갈 수 있습니다. 임신 전에는 별문제가 없지만 임신초기에 풍진에 임신부가 감염되면 선천성 심장질환, 백내장, 난청, 발달장애 등의 선천성 기형아 출산 확률이 50% 가까이 됩니다. 그래서 임신을 확인하고 첫 산전진찰시 산전혈액검사를 할 때 필수적으로 풍진검사를 하게 됩니다.

과거에 풍진을 앓았거나 전에 예방접종을 한 경우에는 몸 속에 항체가 생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풍진항체가 없는 경우 임신초기 풍진에 감염되면 선천성 풍진증후군이라는 무서운 기형을 유발하기 때문에 풍진에 감염되지 않도록 어린아이와의 접촉에 특별히 신경써야 합니다. 

 

 


 

풍진검사 

임신부의 혈액을 뽑아 풍진에 대한 면역성을 검사하며 풍진을 앓거나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은 양성, 감염되지 않은 사람은 음성으로 나타납니다. 양성인 경우에는 재검사를 통해 감염의 여부를 판단합니다.

풍진의 항체는 IgG와 IgM이 있으며 풍진 IgG항체가 양성인 경우 면역이 있는 상태로 안심해도 되지만 풍진 IgM항체가 양성이면 최근 감염을 의미하며 이 때는 2-3주 후에 재검을 하여 풍진IgG항체가의 변화를 확인하고 최근 감염여부를 진단합니다. 최근 감염으로 진단되면 태아에게 심각한 기형을 유발하기 때문에 임신지속여부를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풍진 IgG항체가 음성이라면 풍진을 피하기 위해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고 아이들과의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1) 풍진 IgG항체 

풍진 IgG항체는 10 IG/ml이상을 양성으로 하며 항체가 있으면 풍진감염에 대해 안심을 해도 됩니다.

풍진 IgG 항체는 풍진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12-14일에 혈청 내에 생성되기 시작하며 발진이 나타난 후 12-14일에 최고치에 도달했다가 발진 3주째 약간 감소되어 4주부터 일정농도를 유지하며 평생 동안 지속됩니다.

 

 

2) 풍진 IgG항체 

풍진IgM 항체는 임상 증상이 나타난 후 7-10일에 최고치에 이르고 발진이 나타나며 4주간 지속됩니다.

 

 

3) 임신 중 검사결과 해석

풍진이 노출된지 1주이내 발진증상이 없다면 풍진 IgG와 풍진 IgM을 검사합니다.

최초 검사시 풍진 IgG가 음성이라면 3~4일 후 다시 검사를 하여 IgG의 역가가 4배이상 증가하면 최근의 감염을 의미합니다.

검사상 풍진IgM항체가 양성이면 4주 이내 풍진의 최근 감염을 의미합니다.

 

 

 

 

 



 

풍진이란 

풍진은 풍진바이러스에 의해 피부발진, 목의 임파선염 및 몸살증세를 특징으로 하는 전염성이 높은 질환으로 임신부보다는 태아에게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풍진은 일반적으로 늦가을이나 이른 봄에 가장 발병률이 높습니다. 풍진바이러스는 다른 감기나 결핵처럼 환자의 입, 코, 기관지에서 나오는 비말(날아 흩어지거나 튀어 오르는 물방울)이 공기에 떠다니다가 다른 사람 입, 코, 기관지로 들어가며 전염 됩니다.

 



 

풍진은 감기처럼 저절로 치유되며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임신부에서 태아에게 감염되면 선천성 심장질환, 백내장, 난청, 발달장애 등의 선천성풍진증후군이라는 기형아 출산 확률이 30% 가까이 됩니다.

따라서 풍진은 임신부보다는 태아에게 선천성 풍진증후군이라는 특징적인 병이 진행되면서 태아 조직을 파괴하게 되어 심각한 문제를 일으켜 태아에게 유독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그러므로 임신 전에 풍진항체검사를 하고 항체가 없는 경우 예방 접종하여 접종 후 3개월이 지난 후 임신을 하도록 합니다.

 

 

 

 

 



 

풍진의 임상양상

풍진은 약 25-50%는 증상이 없습니다.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몸살감기, 반점구진성 발진, 목 뒤와 후두부의 림프절 종창(림프절 종대라고도 하며, 림프절이 부어 오르는 질환) 미열, 권태감(몸이 피곤해서 움직이기 싫다고 느끼는 증상) 등이 나타납니다. 풍진의 잠복기는 16-18일(14-23일) 입니다.

성인은 발진 전에 1-5일간 미열, 권태감, 림프절종창, 몸살감기 같은 전구증상이 나타납니다. 풍진성 발진은 홍반성 구진으로 노출 후 14-17일경에 발생합니다. 얼굴부터 시작하여 24시간 내에 전신으로 퍼지며, 발진의 지속기간은 대부분 3일 정도로 간혹 소양감을 동반하고 색소침착은 남기지 않습니다. 

소아보다는 성인에서 증상이 심하며 관절통이나 관절염은 성인 여성환자의 약 70%가량 관찰되는데 주로 손가락, 손목, 무릎부위에 생깁니다. 뇌염은 주로 성인여성에서 6000명당 1명정도 발생하고, 출혈성 경향은 소아에서 3000명당 1명꼴로 생기는데 가장 흔한것은 혈소판 감소증 자반증입니다.

 

 

 

 

 

 



 

풍진의 진단

풍진은 몸살 감기, 반점구진성 발진, 목 뒤와 후두부의 림프절 종창 등의 특징적인 임상증상이나 환자 접촉력 등으로 진단을 내리기도 합니다.  급성 풍진감염여부를 확인하는 정밀검사로는 배양으로 풍진바이러스를 분리(배양양성), PCR에 의한 풍진바이러스검출, 혈청학적으로 이 IgM항체검출 또는 급성기 및 회복기 IgG항체가의 의미있는 증가(회복기의 항체가가 급성기에 비해 4배이상 증가)로 진단하게 됩니다.

 

 

 

 

 



 

선천성 풍진증후군

임신부가 임신 첫3개월이내 풍진에 감염되면 기형발생률이 85%로 매우 높게 발생하지만 13-20주사이에는 약 50%에서 태아 기형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임신 20주 이후에는 감염이 되어도 기형이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임신초기에 풍진에 걸리면 바이러스가 태반을 통과하여 태아체내로 들어가 태아를 공격합니다. 태아는 바이러스에 대한 공격을 그대로 받아 몸과 조직이 파괴되고 세포분열이 중지되어 태아가 사망하거나 기형을 만들게 되는데 이를 선천성 풍진증후군이라 합니다.

태아가 풍진에 감염되면 태아사망, 자궁내발육부전, 난청, 백내장, 선천성 심장질환(특히 동맥관 개존증), 뇌염, 간염, 황달, 소두증, 용혈성 빈혈, 신경염, 혈소판 감소증 자반증 등의 선천성 풍진증후군이라는 질병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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