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가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첫 아이라 무엇보다도 궁금한점도 많았고 걱정도 많았는데 2층 접수 선생님들과 진료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원활하게 10달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2018년 4월 21일 아기집 확인을 시작으로 10달을 달려 12월 25일 오전 7시 55분, 제왕절개로 아이를 출산하였습니다.
골반이 좋아 자연분만할 수 있겠다 라고 하셨는데, 그 기대에 못미쳐(?) 저 역시 안타깝습니다..
산고를 겪어낸 모든 산모님들은 정말 대단하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6시간의 진통을 겪긴하였지만 고작 3센티 열리고 나서 도저히 못버텨 제왕절개를 선택하였지요..
당직 선생님이셨던 유태환 원장님, 수술 자국도 크지 않고 예쁘게 잘 마무리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조리원에 들어가서도 잘 살펴 주셔서 고맙습니다.
루시나 한다면 제일 기억에 남는게 유쾌하고 친절하신 원장 선생님, 간호사님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접수부터 검진까지 사실 출산까지 1년 남짓한 시간을 같이 보내야 하는 분들이어서 병원 선택에 있어서 신중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선택에 있어 후회가 없습니다.
개인 병원이지만 대학 병원 못지않게 잘 갖추어진 시스템과 더불어 친절하신 응대. 둘째를 낳더라도 저는 단연 이곳을 선택하겠습니다.
알찬 출산 교실도 잘 이용하였고, 얻어가는게 참 많은 곳입니다.
쾌적한 병원과 항상 미소로 반겨주시던 선생님들 매일매일이 기분 좋은 곳이었어요.
앞으로도 잘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