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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나산부인과) 40주2일차/초산/유도분만2회시도/제왕절개/축복이가 태어났어요♡ 2019-10-17 13:16:57
작성자   루시나산부인과 imusiwer1@nate.com 조회  714   |   추천  88

 루시나산부인과에서 초산/ 40주2일차에 6월10일~6월11일 유도분만2회시도 했지만 실패하여서 제왕절개로 이쁜 왕자님을 만난 축복이 엄마에요♡

 

저는 아기가 처음 테스트기 확인할 때부터 남편의 주변 지인분의 추천으로 유태환원장님을 추천받게되어서 테스트기 확인 후 고민도 없이 루시나 산부인과에서 출산까지 유태환원장님께 진료 받았어요♡ 

 

늘 친절하고 차분하게 설명해주시고 꼼꼼하게 아기의 성장을 확인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간호사 선생님들께서도 늘 친절하시고 궁금한 것도 그때마다 물어봐도 상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저희 축복이가 건강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막달로 가면서 저희 아가가 몸무게도 점점 무거워지고 머리둘레가 너무 커서 늘 자연분만을 원했던 제가 점점 걱정스러워하니 원장님께서 아이가 더 커지기 전에 40주차 1일차 2019년 06월 10일 월요일에 새벽 7시에 유도분만으로 자연분만을 시도해보자고 하셔서^^ 

마지막 만찬을 전날인 일요일에 신랑과 먹고♡

아가를 만나기 위해 입원준비를 마치고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가기전까지는 조금 떨렸는데ㅜ

평소에 제가 배뭉침이나 잠깐 찌릿한 정도만 불규칙적인 가진통증상만 있지 초산에다 느껴본적이 없어서 

막연히 두려웠어요 ㅜ얼마나 아플지가 가늠이 안되서ㅜ

그리고 관장을 하고 대바늘을 끼우고,분만 촉진제를 한통을 아침 8시쯤 시작해서 저녁 5시까지 시도했지만ㅜ

결국 규칙적인 자궁수축이나 진통이 오지 않아서ㅜ

하루종일 굶어서 배도 고팠는데ㅜ 

유태환원장님께서 빠르게 판단해주셔서 오늘은 저녁먹고 쉬고 내일 다시 오전6시부터 시도하자고 하셔서

이날은 신랑이랑 입원실에 입원해서 쉬었어요.



 

입원실은 샤워실 딸린 화장실도 있고 공기청정기에 에어컨까지 완벽해요♡ 저는 환자용 1인 침대에 눕고 신랑은 바닥에 집에서 가져온 침구를 깔고 누워서 잤어요.

 


 

그리고 그 다음날 6월 11일 화요일 또 안될까 걱정 긴장으로 자지 못했지만 신랑이랑 새벽 6시에 다시 가족분만실 입장!!

관장후 다시 분만 촉진제 투입!!

양가 부모님이 계속 걱정으로 기다리셔서 신랑이랑 많이 긴장했지만 웃는 얼굴로 사진을 남겨서 보내놓고 시작했죠ㅜ 저때까지는 어제랑 같아서 또 막 속상해서 눈물이 나기 시작했어여ㅜ 오늘도 못보는 건가하구요. 

그러다가 드디어 오전 11시부터 슬슬 생리통처럼 뻐근하게 허리와 배가 아파오기 시작하면서 , 12시~2시부터 일정하게 진통이 요동치고 허리와 배가 끊어질 듯이 아파서 울며 버텼는데 유태환원장님께서 내진오실 때마다

저는 너무 아픈데 제 자궁문은 빨리 열리지 않더라구요ㅠㅠ

그렇게 3시까지 어떻게 신랑을 잡아가며 버텼는데 중간에 내진하면서 뜨거운 물과 같은 양수가 터지면서  고통은 최고조가 되었고, 마지막 내진을해도 제 자궁문은 

3cm에서 더 이상 커지지 않고 진통으로 힘들고 지치기만하고, 설상가상 우리 아가 머리가 제 자궁문 3cm에 

껴서 못 나와서  혹이 생겼다고 내진 결과를 말씀해주셔서ㅜ 아기도 산모도 더 해봤자 힘들겠다고 하신 원장님의 말씀을 믿고 바로 아기를 위해 제왕절개를 긴급하게 요청드렸어요ㅜ

 

 

빠르게 수술준비를 해주시고, 저는 가만히 누워있는데 일사천리로 불안한 저를 다독이며 수술해주셨어요.

마지막 기억은 마취제가 들어오고 정신을 잃고,

한숨 잔 듯 "산모님~~아기가 태어났어요."라는 말씀이 들려서 눈을 뜨니 수술은 끝나고 우리 왕자님이 드디어 무사히 세상에 나왔습니다♡ 회복실에서 신랑을 통해 아기 사진을 보면서 아기가 건강한 걸 확인하고 나서야 

다시 잠들 수 있었습니다ㅜ

 

 

유태환원장님과 마취과 선생님과 간호사선생님들께서 신속하게 수술을 해주셔서 우리 아가는 드디어!!!!

2019년 06월 11일 오후 4시 5분에 탄생했습니다♡

너무 이쁜 우리 왕자님♡

축복이에요♡



 

이쁜 사진도 찍어주셨어요♡ 제왕절개수술이라

신랑이 탯줄을 자르거나 제가 캥거루케어도 못해줬지만 이쁘게 나오는 순간을 찍어주셔서 흑백으로 이쁘게 뽑아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

 

 

 



 

아빠와의 첫 상봉♡ 저는 회복실에 있어서 못 봤지만 제 긴급 제왕절개소식을 듣고 급히 달려오신 친정엄마와 이모 사촌동생이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줘서♡

아기의 모습을 봐서 너무 좋았어요♡

이날은 누워만 있어야해서 아기를 볼 수 없었지만ㅜ



 

 

아직은 퉁퉁부은 우리 아들♡

밤새 사진을 보며 내가 낳았구나 ♡

내아들이구나♡





 

그리워하며 그 밤 다시 입원실에서 보내고 

다음날 아침 신생아실 면회 가능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소변줄도 안 뽑고 신랑을 붙잡고 신생아실에가서 직접 아이를 마주했습니다♡ 처음 마주한 아가는 다 작고 너무 이뻤어요♡ 눈물이 났습니다♡너무 감격해서ㅜ

 



 

 

유태환원장님도 수술경과도 계속 해서 케어해주시고, 신생아 소아과 원장님과 2,3층 간호사 선생님들과 신생아실 선생님들께서도 저와 축복이를 잘 케어해주셔서♡

저와 축복이는 정말 행복하게 5박6일 입원실 케어 받고있어요♡ 우리아가는 점점 무럭무럭자라고 있어요♡

저도 빠르게 회복중입니다♡ 

곧 루시나 산부인과 병원건물 내에 있는 산후조리원으로 옮겨갑니다♡ 

그전에 너무 감사해서 출산 후기 남깁니다♡ 

나중에 둘째가 생겨도 부탁드리고 싶네요♡

다른 누가 출산병원을 찾는 다면 저도 추천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모두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빨리 적어 올리고 싶어서 핸드폰으로 급히 적느라 ,

오타도 있을 수도 있겠지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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