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나산후조리원 최남숙부원장님이 직접 강의를 해 주셨습니다^^

아이는 태어나면서 폐호흡으로 전환이 되기 때문에 적당히 울어야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태어났을 때 안 울면 궁딩이를 팡팡 거린다고 해요~~

 

 

참젖과 물젖을 한 번쯤 들어봤을 거예요~~

어느 영화에서도 참젖, 물젖 이야기가 나오잖아요?? ㅎㅎ

참젖과 물젖은 따로 있는 게 아니고 앞젖과 뒷젖이 있다고 해요~~

참젖은 전유라고 불리는데 미네랄, 무기질, 비타민 등으로 구성이 되어있고,

뒷젖은 후유라고 불리며 지방으로 구성이 되어있다고 합니다.

아기들이 후유까지 먹어야지 '아~ 배불러~~ 잘먹었다~~'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모유를 먹일 때에는 아기가 입을 크게 벌릴 때 목젖 가까이 넣어서 빨게끔 해야 한다고 해요.

아니면 엄마 젖꼭지만 상처가.. ㅠㅠ

그리고 젖을 잘 물려야지 엄마의 뇌하수체가 자극되어 옥시토신 호르몬이 나와 자궁이 빠르게 수축하는 것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오~~ 신기하네요^^

 

 

모유는 아기의 상태에 따라 매일 영양성분이 달라지고 분유는 같은 성분이라고 하는데

당뇨병이나 B형 감염자라도 원인만 차단하면 모유 수유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아기의 위 크기는 첫날에 매 수유마다 5cc의 양 정도를 먹으며 셋째 날에는 30cc의

모유를 먹는다고 해요~ 첫날 모유가 많이 안 나왔다고 실망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루에 5~6개의 기저귀는 적셔야 한다고 하니 잘 알아둬야겠죠??!!

 

 

모유는 먹일 수 있는 데까지 먹여야 한다고 해요~~ 6개월부터 이유식을 한다고 끊어버리면 안 되고

돌 이후까지도 먹여도 되지만 서서히 줄이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하네요^^

 

 

2~4개월까지는 밤 수유를 해야 하고 만약 아기가 밤에 잘 자더라도 한 번씩 깨워서 먹여야 한대요~

모유 수유 시 시간을 정해서 주는 게 아니고 수유를 하다 보면 가볍고 시원하다는 느낌이 든다고 하는데

그때까지 먹이면 된다고 해요.

빠르게 먹는 아기는 5~10분 안에 한 쪽의 모유를 다 먹을 수도 있고 하니 아마 느낌이 오겠죠??

그리고 황달이 진행되면 오히려 더 모유를 먹어야 한다고 하네요~~

 

 

아기와 모유 수유 시 기싸움은 절대 하는 게 아니라고 해요~~

 

 

반드시 모유는 중탕에서 데우고 팔에 모유 몇 방울을 떨어뜨렸을 시 미지근하다고 생각되면 먹이면 된다고 해요.

아기의 급 성장 시기는 2~3주, 6주, 3개월, 6개월이라고 하니 이 시기쯤에는 20cc씩 늘려서 먹이라고 하셨어요.

 

 

수업을 듣기 전에는 모유 수유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말 내가 참젖인가.. 물젖인가...

아기는 내 젖을 잘 찾아서 먹을 수 있을까? 이런 막연한 생각이 들었는데

부원장님의 강의를 듣고 조금은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신 최남숙부원장님 감사드립니다^^